대구 동구청이 추진해온 ‘행복 둥지 사업’과 ‘세상을 밝히는 반딧불 1004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의 ‘2019년 주민 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의 확산사례로 선정됐다.

15일 동구청에 따르면 두 사업은 현장모니터링 등을 통해 전국 340여 개의 혁신사례 후보 중 최종 선정된 17개 사례에 포함됐다.

주민 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은 행안부가 지난해 발굴한 자치단체의 우수혁신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선정해 도입하고자 하는 재정지원사업이다.

동구청의 ‘행복 둥지 사업’은 도심의 빈집 문제 해결을 통해 주거약자의 주거복지 제공과 도심 환경개선으로 지역민의 큰 호응도를 받고 있다.

‘세상을 밝히는 반딧불 1004 프로젝트’는 민·관 협력으로 어두운 골목길에 전기요금 걱정 없는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다음달 인증패 수여 및 전국 확산을 위한 홍보 콘텐츠가 제작될 예정이다.

▲ 대구 동구청 전경.
▲ 대구 동구청 전경.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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