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은 지난달 대구 고용률은 57.9%로 전년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4.0%로 0.1%포인트 하락했다.
대구의 지난달 취업자 수는 122만 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5천 명 감소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7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5천 명)이 감소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1천 명), 건설업(7천 명), 제조업(6천 명), 농림어업(2천 명) 부문은 각각 증가했다.
실업률은 4.6%로 전년 동월보다 0.8%포인트 떨어졌다.
실업자는 5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1천 명 줄었다. 남자는 3만5천 명으로 1만 명, 여자는 2만4천 명으로 1천 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2만7천 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만5천 명 증가했다. 남자는 8천 명 감소했으나, 여자는 2만3천 명 증가했다.
한편 4월 경북의 고용률은 61.4%로 전년 동월 보다 0.7%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4.9%로 1.1%포인트 상승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