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피켓시위에는 민주당 신효철·도근환 동구의회 의원이 함께했다.
현재 소방관 국가직 전환 관련 법안은 여야 간 이견, 국회 파행으로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조차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서 지역위원장은 “특히 팔공산이 있는 동구는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인력충원이 절실한 대구·경북지역의 소방관 처우 및 인력을 조기에 정상화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당원을 확보한 TK 한국당 내 의원들이 민생 특히 대구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관 국가직 공무원전환에 동참해야 한다”며 “행안위 법안소위 소속인 윤재옥 의원이 나서 당 지도부를 향해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지역위원장은 17일 오전 동부소방서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지속해서 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 지역위원장이 지난달 소방관 국가직 전환 필사 챌린지를 시작한 바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 기자명 이혜림
- 입력 2019.05.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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