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에 국내 대표 사료전문 생산업체인 팜스코(대표 정학상) 칠곡공장이 준공됐다.



팜스코는 지난 15일 왜관읍 아곡리 칠곡군 농기계특화단지에서 정학상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사료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칠곡군에 따르면 팜스코는 2017년 12월 칠곡군과 투자협정(MOU)을 체결한 후, 총 370억 원을 투자해 부지 2만7천428㎡에 지상 9층(1만3천786㎡) 규모로 준공했다고 밝혔다.



하림그룹 계열의 사료제조업체로 전국 3개 공장(안성·정읍·제주)을 가진 팜스코는 연간 1조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국내 굴지의 사료공장이다.



칠곡에 준공한 제4호 공장은 경부·중앙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생산·물류 통합인프라 구축으로 대구·경북은 물론, 영남권시장개척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칠곡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회사 총생산량의 25% 이상을 책임지게 되며, 연 매출 2천억 원, 고용인원은 1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역에 대규모 공장이 유치됨으로 인해 칠곡군의 인구증가와 세수증대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국내 대표 사료전문 생산업체인 (주)팜스코(대표 정학상) 칠곡공장이 15일 칠곡농기계특화단지내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 국내 대표 사료전문 생산업체인 (주)팜스코(대표 정학상) 칠곡공장이 15일 칠곡농기계특화단지내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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