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고등학교(교장 강황구)에서 장래 교사를 꿈꾸며 모인 진로희망 동아리 ‘늘품’ 학생들은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상장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특히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교사뿐만 아니라, 공무직을 포함한 행정실의 선생님들도 그동안 생활하며 느낀 인상과 고마움을 상장에 담았다.
이 행사를 기획한 늘품 부장 조진성(2학년) 학생은 “그동안 우리를 위해 열심히 애쓰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스승의 날에 뭔가 특별한 것을 해 드리고 싶어 우리가 받는 상장을 선생님들께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황구 교장은 “오늘날 희박해져 가는 사제 간의 믿음과 사랑을 되찾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특히 행정실 직원까지 생각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기특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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