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16일 상가 배전반 단락으로 인한 정전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한국전력공사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5분께 태평로 소재 한 상가 배전반 과부하로 인근 아파트 180여 가구 등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20여 분만에 복구됐다.한전은 설비 불량을 주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정전 원인을 파악 중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