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군 전역 예정 간부 초청’ 맞춤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귀농·귀촌 체험교육은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인 ‘군 전역 예정 간부 40명을 초청’ 지난 13~14일까지 1박 2일간 진행했다.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향후 전역 후 농촌에서의 삶을 희망하는 전역 예비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교육으로 고령군의 귀농여건과 지리·환경적 우수한 조건을 설명하고 지역으로 귀농해 안정적으로 정착한 농장견학과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적 탐색도 겸했다.



이틀간 고령군의 도시민 농촌유치 정책설명과 함께 고령에서 처음 출하한 한라봉(덕곡면) 농가를 방문해 내륙에서 한라봉 작목에 성공한 재배기술에 관해 설명하고, 토마토·딸기·무화과 재배농가도 방문해 선배 귀농인의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예비 전역자들은 오랜 군 생활로 귀농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공 확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주민과의 화합은 물론, 농촌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으로 귀농‧귀촌해 아름다운 제2의 인생을 기대한다”며 “귀농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고령군은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인 ‘군 전역 예정 간부 40명을 초청’ 귀농·귀촌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 고령군은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인 ‘군 전역 예정 간부 40명을 초청’ 귀농·귀촌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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