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지성 인스타그램
▲ 사진=한지성 인스타그램


지난 6일 오전 자신이 몰던 벤츠 C200 차량을 인천공항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정차해 사망한 배우 한지성의 부검결과가 나왔다.

국과수는 교통사고 당시 한지성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 이상이었다는 취지의 결과를 내놨다.

당시 남편인 A씨가 화장실이 가고싶어 급하게 차를 세웠다며 사고 정황에 대한 의혹이 많았던 터라 대중들의 관심이 높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며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것은 맞지만 한지성이 술을 마셨는지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부검 결과 한지성이 사망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결과가 나와 A씨는 음주운전 방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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