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천안 서북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집 이야기라는 임대위탁관리회사를 운영하며 세입자로부터는 전세계약을, 임대인들에게는 고액의 월세를 지급하겠다는 위·수탁계약을 체결한 후 세입자로부터 받은 전세보증금과 월세를 임대인들에게 제때 지급하지 않아 사기 의혹을 사고 있다.
구미뿐만 아니라 천안과 수원, 용인 등의 임대인과 세입자들의 고소가 잇따르고 있다.
경찰은 전국적으로 1천100여 명, 300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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