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지역일반

구미 잠적했던 집 이야기 이 모 대표 인천에서 검거

전국 1천100여 명, 300억 원 피해 추정

세입자들로부터 보증금과 월세를 받고도 임대인들에게 월세를 지급하지 않아 사기 의혹을 사고 있는 구미 집 이야기 대표 이모(40)씨가 지난 14일 경찰에 검거됐다.

현재 천안 서북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집 이야기라는 임대위탁관리회사를 운영하며 세입자로부터는 전세계약을, 임대인들에게는 고액의 월세를 지급하겠다는 위·수탁계약을 체결한 후 세입자로부터 받은 전세보증금과 월세를 임대인들에게 제때 지급하지 않아 사기 의혹을 사고 있다.

구미뿐만 아니라 천안과 수원, 용인 등의 임대인과 세입자들의 고소가 잇따르고 있다.

경찰은 전국적으로 1천100여 명, 300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달 24일 천안 서북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후 돌연 잠적했다가 지난 14일 인천의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됐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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