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부지방경찰청 전경
▲ 경부지방경찰청 전경


경북지방경찰청은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참신한 교육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개최한 ‘대학생 UCC 공모전’의 우수작 3편을 선정, 발표했다.



경북도와 여성 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일까지 전국 33개 대학에서 총 53편의 UCC를 접수했다. 여성 대상 범죄, 가정폭력 또는 노인 대상 범죄나 사고 예방을 주제로 했다.



경북 경찰은 접수된 작품 중 성폭력 2차 피해를 이야기를 담은 ‘피해자다운 피해자는 없다(한양대 정연지 등 2명)’를 비롯한 스토킹을 주제로 한 ‘그림자(한양여대 전가영 등 4명)’, ‘디지털 성범죄를 바라보는 우리들의 인식(서울여대 남서정)’을 우수작으로 선정 발표했다.



경북지방경찰청 최준영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젊은 층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경북경찰청장과 경북도지사 상장을 수여하는 등 포상하고 앞으로 관련 교육 시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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