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일반

순천향대 구미병원,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에게 무료 건강검진

구미 마하이주민센터를 찾은 순천향대 구미병원의 의료 봉사단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지난 18일 구미 마하이주민센터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했다.

개원 40주년을 맞은 순천향병원이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였다.

의료봉사 부단장을 맡고 있는 신용분 간호부장은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고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무료 건강검진에는 국제의료재단(KOFIH)의 도움을 받아 평소보다 많은 40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하이주민센터에 모인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골밀도 검사, 엑스-레이(x-ray), 이비인후과, 내과, 가정의학과, 심전도검사, 산부인과, 혈액검사 등 다양한 진료를 진행했다.

스리랑카에서 온 쏘카(29)는 “건강 검진을 받으려고 일부러 병원을 찾기 힘들었는데,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기뻤다”며 “의료 검진도 생각보다 쉬웠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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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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