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최근 효령면 거매리에서 마을 주민들의 염원과 기대 속에 LPG소형저장탱크 배관망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거매리는 김영만 군수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공약사업의 첫 혜택을 받는 마을이 됐다.
준공식에는 김영만 군수, 박창석 도의원, 심칠 군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공사관계자, 어문달 거매리 이장과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PG배관망사업단 김진우 차장의 사업 경과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시설로는 LPG 저장 탱크(2t) 2기와 LPG 소형탱크(0.5t) 2기, 1.9km 가스 배관 연결망을 설치했으며, 총 48세대에 가스보일러와 가스누출 자동차단장치도 설치했다.
이 사업의 완공으로 마을 주민들은 대폭 절감된 연료비로 LPG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가정의 노후화된 가스시설을 현대화해 가스 사고에 대한 안전성이 향상됐고,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으로 편의성을 확보하게 됐다.
김영만 군수는 “효령면 거매리 마을은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의 편리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 지원 시책을 추진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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