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도서관은 최근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박연철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초등학생 40여 명이 참여해 박연철 작가가 직접 책의 내용과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오토마타(사람의 조정 없어도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 로봇) 만들기 체험과 작가사인회를 가졌다.

박 작가는 지난 2015년 ‘떼루떼루’로 볼로냐 라가치상 우수상 수상, 2007년에는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로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돼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안녕! 외계인’ 그림책을 출간하여 많은 독자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성주도서관 장선희 관장은 “어린이들이 성주도서관에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하여 책과 친해질 수 있고, 책을 통해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박연철 그림책 작가가 성주도서관이 마련한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 박연철 그림책 작가가 성주도서관이 마련한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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