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계명대 창립 120주년…새 도약의 물줄기를 쏘다

계명대가 창립12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분수를 준공했다.
계명대학교가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계명대는 20일 오전 11시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창립1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 이사장과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한 중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키르키스산, 타지키스탄 등 계명대 국외교류대학의 총장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계명대는 1899년부터 계명대 구성원들이 이룬 개척과 봉사정신을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했다.

1899년 대구에 창립된 제중원(계명대 동산병원 전신)이 보건교육과 의료봉사를 시작한 게 계명대의 바탕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12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계명대의 선각자들이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실현한 탁월한 개척정신, 윤리적 나눔과 봉사정신, 가르침과 섬김의 정신을 바탕에 두고 실존적 본질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가치를 고민해야 한다”며 새 역사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계명대가 창립12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분수를 준공했다.
이날 학교는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앞에서 창립 120주년을 맞아 조성한 분수대 준공식도 가졌다. 법인이사회, 명예교수, 퇴임직원, 교무위원 및 교직원 120명이 뜻을 모아 조성한 발전기금으로 만들어 진 분수대는 새로운 발전의 물줄기, 성장의 물줄기를 올린다는 의미로 건축됐다.

또 오후 2시에는 계명대 행소박물관이 주관한 ‘We are the Campion’, 계명대학교 120년의 발자취- 특별전 개막식도 이어졌다. 120년의 계명대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과 자료 200여 점이 전시된 특별전은 7월31일까지 이어진다.

이외에도 계명대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국민예술가(People’s Artist of Uzbekistan)로 추대된 우즈베키스탄 예술아카데미 원장의 미술 작품 15점이 전시한 아크말 누리디도프 우즈베키스탄 예술아카데미 원장의 개인전 개막식도 진행했다.

창립120주년 기념 오페라 ‘나부꼬’ 첫 공연도 이날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진다.

공연은 계명대 교수와 동문 재학생 300여 명이 출연하는 초대형 오페라 작품으로, 하석배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학장이 총감독을 맡았다.

또 이화영, 김승철, 강현수, 안드레이, 그리고레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계명대 성악과 교수진들이 출연하고 계명대 자매대학인 이탈리아 베르디국립음악대학 다니엘레 이자만 교수의 지휘, 일본 오사카음악대학의 히로키 이하라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기존 공연과 달리 고정무대를 사용하지 않고 3D영상과 오토메이션 무대를 접목시켜 화려하고 현실감 넘치는 새로운 오페라무대를 선보이는 등 극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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