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역 60개 고등학교가 참가한 2019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광고.
▲ 대구지역 60개 고등학교가 참가한 2019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광고.
성광고등학교가 2019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된 축구대회는 대구지역 고등학교 60개 팀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 최종 결승에서 성광고와 대구중앙고가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성광고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결승전은 선제골을 넣은 성광고가 후반 종료 직전까지 리드하며 경기가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대구중앙고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결국 승부차기 끝에 성광고가 대구중앙고를 꺾으며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공동 3위는 정동고, 서부고가 차지했다.

성광고는 우승과 함께 개인상도 휩쓸었다.

성광고의 유성헌은 최우수선수, 김근형은 최다득점상, 지도 감독상은 이토함 감독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성광고는 2019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 대구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준우승팀인 대구중앙고는 2019 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 대구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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