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친환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8곳 경합, 11월 우수 아파트 4곳 선정

대구시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절약, 친환경 생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9 친환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 친환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는 지난 4월 모집된 17개 아파트 중 8곳(7천534가구)을 우선 선정해 10월까지 에너지 절약, 아파트 녹화사업 등의 친환경 실천 활동을 경합하게 된다.

오는 11월 대구시,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시민연대,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로 구성된 추진협의회의 평가 및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곳, 우수 1곳, 장려 2곳의 아파트를 선정한다.

평가 기준은 △전기부문 온실가스 감축률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가정 에너지 진단·컨설팅 참여율 △LED 조명 교체 △텃밭 등의 녹화사업 추진 등 12개 항목이다.

친환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는 공동주택에서 저탄소 생활 실천을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13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35곳의 아파트, 2만5천여 가구가 참여해 총 700여t의 온실가스(CO2)를 감축했다.

변명희 대구시 기후변화전문관은 “친환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좀 더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인 친환경 실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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