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흥덕종합사회복지관 21일 개관, 본격 운영

발행일 2019-05-21 15:32:4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문경시 흥덕지역 주민들의 전문복지시설인 흥덕종합사회복지관이 21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고 시장은 축사에서 “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복지관이 개관해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문경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흥덕종합사회복지관은 총사업비 36억 원을 들여, 1천402㎡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2018년 완공됐다.

1층에는 사무실, 경로식당, 상담실, 점촌3동 노인회 분회 사무실, 2층에는 프로그램 실과 강당을 비롯한 방송실 및 펌프실, 계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운영은 재단법인 한국기독교청년회전국연맹유지재단(문경 YMCA)에서 맡는다.

흥덕종합사회복지관은 △서비스제공사업(청춘 대학, 일상생활 지원서비스, 경제적 지원서비스) △지역사회 조직화 사업(경로식당운영, 후원 및 자원봉사자 관리, 지역사회연계) △사례관리사업(사례네트워크구축, 의료비 지원)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광희 사회복지관장은 “‘내일의 행복을 디자인하는 터전’이라는 기관 미션 아래 지역주민들의 복지서비스 향상과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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