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일반

현직 기자가 들려주는 ‘기자 이야기’…구미 상모중, 신문기자 진로특강

본보 신승남 기자가 상모중학교 학생들에게 기자의 역할과 책임, 현직 기자로서 자신이 겪은 이야기 등을 상모중학교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현직 기자가 신문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생생한 정보와 조언을 들려주는 ‘진로특강’이 지난 20일 구미 상모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직업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 선택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본보 신승남 기자는 “기자의 시각이나 보도하는 방법에 따라 이야기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며 “기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사실’보다는 ‘진실’에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기자는 기자의 역할과 책임, 현직 기자로서 자신이 겪은 ‘기자 생활’ 등을 학생들에게 들려줬다. 또, 언론과 역할과 순기능에 대해서는 대화와 문답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답을 찾게 했다.

그는 “시민 저널리즘, 블로그 저널리즘 등의 확대로 기자가 미래에 사라질 ‘10대 몰락 직종’ 가운데 4위에 자리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직업”이라며 “수 없이 쏟아지는 가짜 뉴스들 때문에 오히려 정보의 신뢰가 바탕이 된 기자의 글이 반사적 이익을 누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쏟아냈다. 특히 채용 방법이나 관련 학과 입학 등 기자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강이 끝난 뒤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은 이번 특강이 진학 방향이나 진로 설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생명을 담보로 진실을 보도하는 종군 기자들, 속보 경쟁 때문에 길바닥도 마다하지 않고 기사를 쓰는 기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직업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소명 의식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신문과 기자에 대한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진로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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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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