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시내 도로 위 미세먼지 꼼짝 마라

대구시, 도로에 먼지 줄이기 위해 예산 7배 늘려
도로청소차 증편, 클린로드 확대 운영

대구시가 올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줄이기 위해 예산을 전년 대비 7배나 늘이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예산 52억 원을 편성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도로재비산먼지 저감 차량 총 60대(진공청소차 50대, 살수차 10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노후화로 교차할 차량 13대와 새로 도입하는 분진흡입차 5대를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으로 구입한다.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중구와 북구의 살수차에 장착·운영했던 안개형 분무 장치를 확대한다.

도로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으로 도로 재비산먼지를 측정해 오염도가 높은 도로에 분진흡입 차량을 즉시 투입한다.

도로 미세먼지 저감과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클린 로드를 산단 지역 등 오염 우려 지역 10.3㎦에 추가 설치하기 위해 국비 확보를 진행 중이다.

도로재비산먼지는 대구시 전체 초미세먼지 발생량 중 17% 비중을 차지한다.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패드 마모 때문에 발생한 물질들이 원인이 되고 있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기질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송 분야의 배출가스저감 및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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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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