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 화제… 자체 발화 사고로 안정성 도마위에 올라

발행일 2019-05-21 17:22:5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교통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전해지며 사고 당시 조 전 전무가 몰던 '테슬라' 차량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다.

테슬라는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저장장치를 제조하는 미국의 기업으로 본사는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팔로알토에 위치해 있다.

지난달 22일 중국에서 테슬라 전기차 모델S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일어나 안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텅쉰커지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시의 한 건물 주차장에 있던 모델S 차량 밑에서 연기가 갑자기 피어오르더니 섬광과 함께 큰 폭발이 일어나 불길이 커진 것이다.

당시 테슬라는 "상하이에서 이번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알고 나서 최대한 빨리 현장에 팀을 보냈다"며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조 전 전무는 오늘(21일) 오전 11시 43분쯤 서울 중구 대한문 앞 도로에서 앞서 가던 쏘나타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쏘나타 차량 운전자와 조 전 전무 모두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조사에서 조 전 전무는 전방주시를 소홀히 한 것으로 인정했다.

online@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