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지시에 따라 진행하는 이번 조사는 경북도 문화재 연구원이 맡아 고분군과 유물산포지에 흩어져 있는 유물 편을 수거하고, 지표조사와 측량을 통한 매장문화재 훼손 면적을 파악해 도면상에 범위를 표시하게 된다.
또 영남고고학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매장문화재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현황조사를 진행하고 원상복구와 안전조치, 구체적 발굴조사 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황조사 결과에 따라 매장문화재 전문가가 자리한 가운데 조림목 처리 등 문화재 원상복구와 발굴조사 착수 전까지의 안전조치를 한다.
필요한 예산은 문화재청과 경북도, 구미시 의회와 협의해 확보할 계획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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