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가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주대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AT센터에서 열린 ‘2019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4개 팀이 참가해 대회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조리협회가 10회째 열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천384명이 출전했다. 이는 국내 단일 요리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외국인도 참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명성이 높다.
그동안 경주대 외식조리학부 ‘Dream Cube 동아리’오 ‘니지이로 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자신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조리 레시피를 만들며 실력을 배양하는 등 6개월간 대회를 준비했다.
부문별 수상은 1인 전시에 김한나 학생이 최고점수로 금메달을 받았다. 3코스 라이브코스 5인팀에는 김예빈, 강민우, 김선중, 조태영, 유정현 학생이 금메달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심고은, 유연아, 이지현, 기대현, 공의근, 김유경, 박재성, 정재호, 이정안, 박관령 학생은 은메달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주대 김보성 교수는“학생들이 6개월간 꾸준히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준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강진구 ‘Dream Cube 동아리’ 회장은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세계요리올림픽인 ‘2018 Luxemburg Culinary World Cup’대회에서 금메달을 받았다”며 “매년 국내외 각종 요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대학 특성화 정책 덕분이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