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론 카터
▲ 사진=아론 카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생전 1993년과 2005년 아동 성추행 혐의로 민사 소송을 당했으나 무혐의로 결론난 이후 지난 1월 선댄스 영화제에서 '리빙 네버랜드'가 공개되며 또 다시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영화 '리빙 네버랜드'는 마이클 잭슨에게 유년기 시절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웨이드 롭슨과 제임스 세이프척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롭슨과 세이프척은 각각 10세와 7세였을 때부터 수년간 잭슨의 저택과 호텔 등에서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20일(현지시간) 미국의 팝가수 아론 카터가 미국의 리얼리티쇼 '메리지 부트 캠프:리얼리티 스타 패밀리 에디션'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잭슨이 과거 자신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마이클 잭슨은 내가 아는 한 정말 좋은 남자였다. 그는 결코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서 "한 번만 빼고 말이다. 그가 한 일은 좀 부적절했다"고 덧붙여 논란이 일고 있다.

아론 카터는 그 '부적절한 행동'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추후 기회가 된다면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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