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내 부착된 QR코드 스캔, 120(달구벌콜센터) 전화 추천

대구시가 다음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친절기사 선정 시민참여 접수를 받는다.

택시를 이용한 시민들이 친절기사를 추천하고, 친절기사로 선정된 기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참여방법은 택시 앞·뒷문에 부착된 친절택시 스티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거나 달구벌콜센터(국번 없이 120번)에 전화 추천과 친절 사연 감동 수기 공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천해준 시민 800명에게 즉석 경품을 제공(모바일 기프트)한다. 또 경품추첨을 통해 노트북, 문화상품권도 준다.

친절기사는 총 2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사에게는 온누리상품권과 친절택시 인증서를 수여하고 택시회사 경영과 서비스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지난해는 중복추천을 포함해 총 1만4천 건의 추천이 있었다. 이 중 법인택시기사 81명, 개인택시기사 119명을 최종 선정했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서부정류장 등에서 ‘달구벌 친절기사 선정’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종근 대구시 교통국장은 “달구벌 친절택시 선정사업은 택시 운수종사자의 친절봉사의식을 고취하여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