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38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경북형 혁신학교인 경북미래학교를 오는 2022년까지 70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예산은 교육환경 조성 시설비(6천676억원), 학생급식비 지원(988억원), 미세먼지 대책(304억원), 창의·융합형 인재육성(282억원)을 중점·편성 지원한다.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22일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정책기획관 설명회를 열고 올해 추진하는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

설명회는 정책기획관의 주요 정책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정책기획관 심영수)은 학교업무정상화사업과 각종 경북교육의 혁신 정책업무를 총괄하는 정책혁신담당(장학관 신동근), 교육협력관(서기관 김낙원), 예산담당(서기관 김규활)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추진 정책은 현장소통 토론회, 학교업무정상화 추진, 경북미래학교·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교육재정 조기집행 등이다.

정책기획관은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해 ‘1억원 이상 교육정책사업’가운데 309건을 폐지·통합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교육부 주관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정책기획관은 학교업무정상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모니터링단과 선도학교를 운영, 교육현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심영수 정책기획관은 “민주적이고 투명한 교육행정, 모두를 존중하고 공감하는 소통정책으로 미래형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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