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총 159만 원 기부, 기부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최근 대구·경북 32개 휴게소의 소장과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휴게소’ 단체 가입식을 가졌다.



이번 가입식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 및 경북지회는 운영수익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기로 한 대구경북 지역 32개 휴게소에 ‘착한휴게소’ 현판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32개 휴게소는 매월 총 159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기부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가입식은 지난 3월 체결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제휴 협약’에 따른 것으로 참여기관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구·경북본부는 이밖에도 매월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대구 북구청 추천 저소득층 자녀 9명을 대상으로 정기후원을 하고 있으며, 2017년 4월부터 이어져 온 ‘희망로드 365’ 모금 운동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객의 성금과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연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휴게소 운영업체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 수익의 일정액을 매달 지속해서 기부하는 가게를 뜻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가입 기업에 ‘착한가게’ 현판 수여한다.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최근 대구·경북 32개 휴게소의 ‘착한휴게소’ 단체 가입식을 가졌다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최근 대구·경북 32개 휴게소의 ‘착한휴게소’ 단체 가입식을 가졌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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