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25일과 다음달 8일 대명천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한 ‘대명천 애(愛) EM흙공을∼’행사를 펼친다.

이번 자원봉사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명천의 수질오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학생, 가족봉사단 등 지역주민 600여 명이 참여한다.

먼저 25일 대명천 수림지 파크 골프장에서 자원봉사자 450여 명이 테니스 공만 한 EM흙공 8천여 개를 만든다.

2주간의 발효과정을 거친 흙공은 다음달 8일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대명천 하류 월성교에 투척한다.

한편 EM흙공은 EM활성액, 황토, 발효촉진제 등을 반죽한 후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수질 개선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 대구 달서구청 전경.
▲ 대구 달서구청 전경.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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