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가 주최하고 의성군(부회장 김주수 의성군수)이 주관한 이번 정기총회는 전국 군지역 연대와 협력을 통한 농어촌지역의 경쟁력 강화 및 공동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과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전국 41개 지역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특별재난지역 지정 회원 군 피해복구 지원, 협의회 주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사업 추진, 고향사랑 기부금법 조속 제정 촉구 결의문 채택 등을 논의했다.
또 각 회원 군에서 제출한 △농어촌주택 매매 시 1가구 2주택 양도세 면제 △20년 균특회계 개정(지방 이양)에 따른 예산 규모 보전 △농업진흥지역 정비(해제) 등 12개 정책건의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특히 협의회는 이날 고향사랑 기부금법 조속 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회 등에 입법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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