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 노인대학 졸업생 36명은 지난 22일부터 2일간 청송군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고려인으로 모국의 발전상을 견학하기 위한 모국방문의 일환으로 이들은 청송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산지, 항일의병기념공원 등을 둘러 봤다.

카자흐스탄에는 현재 11만여 명의 고려인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1937년 일제 강점기 연해주 일대에 강제 이주 후 지난 80년 동안 이국땅에서 소수민족으로 인고의 세월을 살고 있다.

▲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 노인대학 졸업생들이 청송을 방문해 주산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 노인대학 졸업생들이 청송을 방문해 주산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