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회 의원들이 대구시 신청사 유치에 팔 걷어 붙였다.

지난 23일 달성군의원 10명 전원이 출연한 대구시 신청사 유치 UCC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공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영상은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인 화원읍 설화리 LH 분양홍보관을 시작으로 설화명곡역 에스컬레이터, 사문진나루터, 화원시장, 송해공원에서 촬영됐다.

군의원들은 영상을 통해 달성군이 대구의 100년을 책임질 대구의 뿌리이며 첨단산업과 문화관광, 교육, 주거, 교통, 지리적 중심임을 강조하며 신청사 화원 유치를 희망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상국 의장은 “달성군은 다른 후보지보다 뒤늦게 대구시 신청사 유치에 뛰어든 만큼 홍보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의회 차원에서 동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대구시 신청사 최적지는 화원임을 대구 시민과 군민들이 알 수 있게끔 달성군 의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달성군의회는 지난달 10일 제2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대구시 신청사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신청사가 화원에 유치될 때까지 행정·재정 등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 최상국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이 대구시 신청사 유치를 위한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
▲ 최상국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이 대구시 신청사 유치를 위한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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