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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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전 10시 1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 정박한 청해부대 최영함 선수 쪽 갑판에서 배가 정박하면서 부두와 연결하는 밧줄인 홋줄이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터져 군인 5명이 쓰러졌다.

소말리아 아덴만 작전 수행을 6개월간 마치고 무사히 돌아온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행사 도중 발생한 사고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부상자들은 행사장 주변에 있던 구급차로 군 병원과 민간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병장 1명이 얼굴을 심하게 다쳐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홋줄이 갑자기 터지면서 병사들을 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경위는 군 수사기관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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