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은 6회 연속, 위암은 4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2017년 1월1일부터 2017년 12월31일까지 위암과 유방으로 수술받은 만 18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암은 암 발생률에서 인구 10만 명당 59.7명으로 1위를 차지하며 암 사망률이 4위에 달한다.

2018년 보건복지부 ‘암 등록 통계’ 통계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인구 10만 명당 유방암 발생자가 85.0명으로 우리나라 여성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알려졌다.

김성호 영남대병원장은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환자가 신뢰를 갖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환경과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대병원은 올해 발표된 만성 폐쇄성 폐 질환,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도 각각 3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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