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인구감소시대 인구정책 방향을 모색하다

발행일 2019-05-26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시 27일 인구정책 토론회 개최

대구 올해부터 인구의 자연감소 시작전망

대구시 인구정책 토론회가 27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및 인구유입 활성화 방안 마련해보자는 취지다.

대구는 올해부터 인구의 자연감소가 시작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토론회는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원의 ‘대구시 인구전략의 쟁점과 과제’ 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이 4개 분과토론회 결과를 반영한 ‘대구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 방향’ 을 보고한다.

또 전문가 6명의 지정토론, 전 참석자가 참여하는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분야별 전문가 6명, 대구 미래비전 자문위원 24명,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4명, 대구시 간부공무원 2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대구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인구문제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유입 활성화, 저출산 극복, 고령화 연착륙, 인구구조 변화대응 등 4개 주제로 분과토론회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그동안 논의됐던 결과들을 바탕으로 대구시 인구정책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준비됐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그동안 저출산 극복 차원에 머물러 있던 인구정책에서 벗어나 고령화 대응, 인구유입 활성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도시 공간 재창조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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