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구 ‘수성 범어 W’ 오픈 4일간 방문객 4만7천여명,대구분양시장 반전

아파트 28일 특공, 29~30일 1순위 당해 및 기타, 오피 29~30일 청약
아파트 23·25평과 동일한 평면 78㎡·84㎡ 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지난 23일 공개한 ‘수성 범어 W’ 모델하우스에 주말까지 오픈 4일간 4만7천여 명이 다녀가며 성공 분양을 예고했다. 주춤거렸던 대구분양시장을 다시 호황세로 반전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국 최대규모의 지역주택사업 성공사례로 떠오른 ‘수성 범어 W’는 장기간 방치된 현장으로 대구 최중심 슬럼화의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59층 대구 최고층이자 1천868가구 대구 최고의 고급주거타운으로 탄생하게 됐다.

수성 범어 W는 범어네거리, 범어역 초역세권, 수성학군 핵심, 대구 최고층 단일규모 대구 최대단지 등 아파트 선택을 위한 모든 장점을 다 갖췄다.

다만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전용 84㎡ 타입은 일반분양분이 237가구뿐이며 1순위는 100% 가점제가 적용된다.

따라서 아파트 23평 및 25평과 평면이 똑같은 전용 78㎡·84㎡ 주거형 오피스텔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28실 규모에 아파트와 별도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은 청약자격 제한도 없어 거주지 제한, 주택청약통장 가입 여부, 주택 소유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범어네거리 인근에 20형대 아파트가 극히 드물다는 점을 고려해 이 단지의 오피스텔을 20평형대 아파트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특화설계 했다.

다른 주상복합단지가 오피스텔을 별도의 동에 배치하는 것과 달리 ‘수성 범어 W’는 아파트와 같은 동에 배치했다.

전용 78㎡ 타입은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기호에 따라 침실 2개를 통합하거나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가는 아파트 대비 대폭 낮췄다.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전용 78㎡가 4억5천700만~5억7천500만 원, 전용 84㎡는 4억9천만~6억1천700만 원으로 동과 층별로 차등 분양가가 적용된다.

계약금 10% 2회 분할 혜택(1회차 2천만 원 정액제), 중도금 50% 중 1·2·4·5회차는 무이자융자 혜택을 준다.

수성구 범어동 189-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수성 범어 W’는 지하 4층에서 지상 59층, 아파트 1천340가구(전용 84㎡A 104가구, 84㎡B 540가구, 84㎡C 540가구, 102㎡ 156가구) 및 오피스텔 528실(84㎡OA 264실, 78㎡OB 264실)로 조성된다.

이번에 공급될 일반 분양분은 아파트 393가구(84㎡B 133가구, 84㎡C 104가구, 102㎡ 156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528실로 모두 921가구이다.

아파트는 28일 특별공급에 이어 29일 1순위(당해), 30일 1순위(기타), 31일 2순위 청약 접수하고 다음달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오피스텔은 29~30일 청약 접수하며 다음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모델하우스는 수성구 범어동 대구MBC 주차장 부지에 공개 중이다.

한편 분양을 4년간 기다려 온 1천여 명의 조합원은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 명의로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공개한 ‘수성 범어 W’ 모델하우스에 4일간 4만7천여 명이 몰렸다. 모델하우스는 연일 북새통을 이뤘고 끝이 보이지 않는 대기줄이 하루종일 이어졌다.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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