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위협 테러, 대규모 재난 등 포괄안보 개념 적용||국가위기대응 연습, 전시대비 연습 나

재난과 전시상황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 을지태극연습이 27~30일 대구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연습은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테러, 대규모 재난 등 비군사적 위협을 포함하는 포괄안보 개념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연습으로 진행된다.

범국가적 대형복합위기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위기대응 연습’과 한국군 태극 연습과 연계한 국가 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 연습’으로 나눠 실시한다.

행정기관, 군, 경찰, 유관기관 등 34개 기관에서 7천900여 명이 참가한다.

최근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국민 눈높이에 맞춰 화재 대피요령, 완강기·소화기 교육, 지진대피 교육 등 생활밀착형 시민참여 훈련을 구·군청별로 실시한다.

생화학테러, 폭탄테러 등 국제적 테러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중구청, 대구의료원에서 민·관·군·경 대테러 실제 훈련을 한다.

29~30일 시청광장 주차장에서 다양한 시민참여·체험행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바이벌 게임, 군인 군장 메기, 특전 장비 체험, 물소화기·완강기 체험, 태극기 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공군 장비 착용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육군 장비, 안보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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