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북도에 따르면 100명을 모집하는 올해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 1차 모집에는 325명이 지원해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심사·선발 과정에서 사업성이 부족한 응모자가 탈락하면서 48명만 선발돼, 추가 모집을 하기로 했다.
추가모집 인원은 안동 5명, 영천과 예천·경산 각 4명, 영주·문경·청송·청도·성주·고령·울진 각 3명 등 총 20개 시군에 52명이다.
모집 분야는 지역자원과 특산품을 활용한 창업, 청년문화예술 창작 활동, 전시, 체험공간조성 등 청년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 다양한 분야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는 도시의 재능있는 청년의 지역 유입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17년 처음 실시됐다.
지난해부터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모집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bstay.co.kr)를 통해 다음달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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