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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수원 삼성과 치열한 공방 끝에 무승부…홈 7경기 무패행진 계속

대구, 수원과 0-0으로 비겨
추가시간 득점터졌지만 에드가 핸드볼 반칙 선언

대구FC가 26일 열린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홈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은 세징야가 프리킥 찬스를 얻어낸 모습.
대구FC가 수원 삼성과 치열한 공방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1점 확보에 만족해야 했지만 K리그1 홈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대구는 6승5무2패 승점 23점으로 여전히 4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대구는 세징야, 김대원, 에드가가 최전방에 포진했다. 미드필드에는 강윤구, 츠바사, 정승원, 김우석을 배치했고 수비는 한희훈, 홍정운, 정태욱에게 맡겼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

대구는 세징야, 김대원, 에드가를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공격의 속도를 높이며 수원 골문을 노렸다.

전반 13분 김대원이 중원에서 양발을 활용해 수원 미드필더를 재친 뒤 좌측에 있는 세징야에게 패스를 했다. 세징야는 드리블로 페널티박스까지 침투해 슈팅을 날렸지만 노동건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뒤로 흐른 공을 에드가가 쇄도하면서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발에 정확히 맞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대구가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반면 수원은 공격이 여의치 않자 전반 30분 바그닝요를 빼고 한의권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그럼에도 대구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으나 수원의 골망은 흔들지 못했다.

후반에도 대구가 몰아치는 분위기로 경기가 흘러갔고 후반 시작과 함께 대구의 공격이 시작됐다.

후반 1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김대원이 공을 몰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했으나 수원 수비에 막혀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다. 홍정운이 수비 과정에서 퇴장당할 뻔 한 것이다.

후반 25분 주심이 VAR(비디오판독)로 홍정운과 오현규의 경합 과정을 확인한 결과 두 선수에게 모두 경고를 줬다.

안드레 감독은 후반 30분 지친 김대원을 빼고 정선호를 투입하며 그라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후반 34분 츠바사 대신 박한빈을 투입했다.

대구는 에드가의 머리와 발끝을 향한 크로스를 계속 올렸으나 결정짓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추가 시간 3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수원이 골망이 흔들렸으나 에드가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우측에서 장성원의 크로스를 강윤구가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전 상황에서 공이 에드가의 손에 맞은 것이 확인되면서 에드가에게 경고가 주어졌다.

추가 시간도 끝날 무렵 대구는 코너킥을 얻었으나 득점에 실패하면서 0-0으로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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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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