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지난 26일 새벽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사실이 전해졌다.

전날인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구하라는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최종범 인스타그램
▲ 사진=최종범 인스타그램


이러한 가운데 구하라의 전남친 일명 '청담동 유아인' 최종범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불과 약 열흘 전인 5월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시간 동안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숍을 이번에 오픈하게 됐다"며 "부족하지만 항상 그랬듯 미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일하는 것으로 사죄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현재 최종범의 게시물은 다 지워진 상태이며 해당 글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이 와중에 자기 미용실 홍보하네", "가해자는 저렇게 잘 사는데 항상 피해자는 왜", "결말이 극과 극으로 끝나네"라는 등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현재 구하라는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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