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직위 선발시험위원회는 “의성군이 경북에서 최초로 개방형 직위를 야심차게 도입한 만큼, 지방자치를 선도하고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에도 부응하는 기존 공무원의 시각을 벗어난, 안계면장으로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가 뽑혀야 한다”며 부적격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의성군은 27일부터 오는 6월5일까지 10일간 재공고를 실시하고, 전국 단위의 홍보매체를 이용하여 적극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재 농어촌 군 단위에서 가장 시급한 것이 인구감소 문제”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계면에서 시행 중인 각종 프로젝트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청년 인구 유입과 농촌관광 활성화로 안계면이 농촌형 도시로 거듭나는 데 일조 할 유능한 인사를 찾는다”고 밝혔다.
개방형직위 원서접수는 6월7일부터 6월1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주민심사를 거쳐 7월에 임용할 계획이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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