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기념전시, 시민공연, 예술체험 등 다채롭게 열려



▲ 지난 26일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가 구미시 남통동 드림큐브에서 개최한 드림큐브 개관 1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한 퓨전국악밴드 ‘지난밤에’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연을 하고 있다.
▲ 지난 26일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가 구미시 남통동 드림큐브에서 개최한 드림큐브 개관 1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한 퓨전국악밴드 ‘지난밤에’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연을 하고 있다.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이하 구미문화도시만들기)가 지난 26일 구미시 남통동에서 드림큐브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문화드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문화를 드린다’, ‘구미에 문화예술이 펼쳐지길 꿈(드림)꾼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기념전시, 시민공연, 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드림큐브 2개 동에 마련된 기념전시는 드림큐브의 지난 1년을 담은 ‘드림큐브 1주년, 그리고’와 시민참여형 전시인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로 내달 23일까지 계속된다.

퓨전국악밴드 ‘지난밤에’의 공연으로 시작한 ‘문화드림’은 시민연극동호회인 ‘스스로 문화만들기’의 연극 ‘엄마’와 시낭송 동호회의 시낭송, 시민OK스트라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또 천연염색, 패브릭 액세서리 만들기 등 예술체험과 드림큐브 1주년 축하 메시지 작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사업을 주관한 구미문화도시만들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문화예술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생활예술활동모임인 스스로 문화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행사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 생산자로서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문화도시만들기는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민문화예술 아카데미, 그로잉 업, 아트피크닉, 창작공방, 청춘 금오천 2.4㎞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는 금오천 일대를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 4월 이곳에 드림큐브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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