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춘 국회의원 5공단 분양 활성화위한 입법정책 토론회 마련

발행일 2019-05-28 15:10:5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오는 30일 구미코에서, 대학교수 등 전문가와 관련 정부 관계자, 상공관계자 등 참여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입법정책토론회가 구미에서 열린다.

장석춘 국회의원.
장석춘 국회의원(자유한국당·구미을)은 오는 30일 구미코에서 대학교수 등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상공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코에서 ‘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미5공단 활성화 방안 마련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장 의원실과 국회 법제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관련 법률의 제·개정을 통해 구미 산업단지의 대기업 의존적 구조를 혁파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구미구가산단 제5단지 분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도 가질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신호균 금오공대 교수가 맡고 같은 대학 이승희 교수가 주제 발표에 나선다.

지정토론자로는 조웅환 산업통상자원부 입지총괄과장, 김근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장, 백인노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장,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 박정구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민석 국회 법제실 산업농림해양법제과 법제관이 참여한다.

장 의원은 현재 구미의 경제상황을 “과거 구미는 세계 전자산업의 메카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했지만 지금은 기업과 근로자가 대규모로 이탈하고 주력산업이 몰락하는 등 최악의 암흑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22%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구미5공단의 분양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기업유치와 투자를 활성화하고 구미경제와 산업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과 법률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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