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창업포럼 포항에서 활동 영역 넓혀

발행일 2019-05-28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8일 포항지부 개소, 고립도 높은 포항의 원활한 창업생태계 조성

창업포럼은 창업생태계 구축 위해 멘토 등 700여 명이 모인 조직

대구·경북창업포럼(이하 대경창업포럼)이 포항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역 특성상 고립도가 높은 포항에서 스타트업과 멘토·예비창업자·지원기관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선순환 구조의 원활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과 생동감 넘치는 중앙상가길 창업 붐을 조성하고자 창업포럼의 첫 번째 지소를 출범한 것이다.

대경창업포럼은 28일 포항 중앙동 창의카페에서 포항지부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지역 창업지원 유관기관 실무자와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협회,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전담 멘토, 기업 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정기적인 분과별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순수 재능기부로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대구·경북의 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창업스토리 및 멘토링, 정부 지원 사업, 창업아이템 검증 및 매칭 등 다양한 주제로 창업지식을 가진 전문 멘토단이 창업포럼에 함께 한다.

개소식 추진위원장인 금용필 교수(대구가톨릭대 경영대학원 혁신창업성장학과)는 “기존에 없던 온오프라인의 강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경창업포럼은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순수 재능기부에 나선 멘토 200여 명을 포함해 현재 700여 명이 참여하는 자발적인 민간 조직이다.

민간주도로 탄생한 대경창업포럼은 지역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가진 멘토와 신임 멘티의 아름다운 만남을 가지며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지역의 경제발전, 고용창출, 해외수출 및 판로개척의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멘토로는 대구·경북의 창업 관련 유관기관 실무자, 협회 임원, 전문 멘토, 기업 전문가 등이 참가하고 있다.

대구·경북창업포럼이 28일 포항지역의 원활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포항 창의카페에서 포항지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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