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개막식은 행사 둘째 날인 6월1일 오전11시에 개최해 주말 관광객이 축제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우리밀 축제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밀사리’ 체험은 조금 덜 익은 밀을 꺾어 불에 살라 먹는다는 뜻으로 보릿고개 시절 꼭꼭 씹어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웠던 우리 전통 풍습으로 배고팠던 시절을 지낸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밀 국수 시식과 밀밭걷기·메기잡기 등의 체험행사가 있으며, 우리밀로 만든 밀가루·밀쌀·밀라면·밀국수 등 우수한 우리밀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우리밀 축제는 청정지역에서 가꾼 우리밀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크게 부각시켜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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