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봄에 만나는 황금 들녘, 우리밀 축제 개최

발행일 2019-05-28 15:30:2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예천군 우리밀축제추진위원회는 국산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019년 제6회 우리밀 축제’를 오는 31일부터 6월2일까지 3일간 풍양면 우리밀애영농조합법인에서 개최한다.

31일부터 6월2일까지 3일간 예천군 풍양면 우리밀애영농조합법인에서 개최하는 우리밀축제를 앞두고 우리밀이 풍성하게 익어가고 있다.


축제 개막식은 행사 둘째 날인 6월1일 오전11시에 개최해 주말 관광객이 축제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우리밀 축제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밀사리’ 체험은 조금 덜 익은 밀을 꺾어 불에 살라 먹는다는 뜻으로 보릿고개 시절 꼭꼭 씹어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웠던 우리 전통 풍습으로 배고팠던 시절을 지낸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밀 국수 시식과 밀밭걷기·메기잡기 등의 체험행사가 있으며, 우리밀로 만든 밀가루·밀쌀·밀라면·밀국수 등 우수한 우리밀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우리밀축제추진위원회 전병철 위원장은 “우리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객들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우리밀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우리밀 축제는 청정지역에서 가꾼 우리밀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크게 부각시켜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밀로 만든 밀가루와 국수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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