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가 화재 발생 때 스스로 대피하기가 어려운 장애인을 집중적으로 구조하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일명 ‘피난 약자정보제공시스템’으로, 소방청 U119 안심 콜서비스에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의 주소, 성명, 병력 등 정보를 등록, 관리해 119 신고접수와 동시에 등록 정보를 소방출동대에 제공함으로써 골든타임에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소방현장 활동 지원 시스템이다.



경북소방본부는 23개 시군과 협력해 이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창섭 경북소방본부장은 “현장대응에 피난 약자정보제공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재난 약자에 대한 인명구조를 더욱 집중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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