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민회 초등학생 참여 북한돕기 통일쌀 손모내기 개최

발행일 2019-05-28 15:35:4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난 26일 상주시 공성면 오광리 일원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상주시농민회 주관으로 상주시 농민회원 등 관련 기관·단체와 시민단체 및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통일쌀 보내기 손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상주시는 지난 26일 공성면 오광리 일원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상주시농민회(회장 전성도) 주관으로 상주시 농민회원 등 관련 기관·단체와 시민단체 및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통일쌀 보내기 손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2019년 통일쌀 경작지(공성면 오광리 85-13번지, 2천751㎡)에서 손 모내기를 하며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촌 체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배웠다.

특히 지역 내 초등학교(낙동·옥산 초등학교) 학생, 시민단체와 연계된 어린이 50여 명이 참가해 자신의 손으로 직접 모를 심어보는 체험을 함으로써 우리 밥상에 오르는 쌀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전성도 농민회장은 “12회째를 맞이하는 통일쌀 보내기 손모내기 행사는 각 국가 간의 FTA 등을 통해 어려워져가는 농업의 현실을 손모내기 체험을 통해 직접 경험하자는 목적”이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손모내기 체험을 통해 통일과 농촌 현실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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