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환경연수원 힐링가든봉사단 공동체 정원 만들기 재능기부

발행일 2019-05-28 15:35:3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난 27일 영덕군 영덕읍 장애인시설에 꽃밭 조성

경북도 환경연수원 힐링가든봉사단이 지난 27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영덕군 영덕읍에 있는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공동체 정원을 만들었다.

경북도 환경연수원 힐링가든봉사단원들이 영덕군 노인회 회원들과 함께 비를 맞으며 영덕군 영덕읍 한 장애인시설에서 무궁화꽃을 심고 있다.


힐링가든봉사단 행복다드림 사업은 녹색자금으로 추진하는 공익사업으로 힐링가든봉사단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숲을 이용한 교육과 마을 공동체 정원을 조성해 ‘손과 눈, 마음까지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드림(林)’ 이라는 의미의 사업이다.

힐링가든봉사단은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10개 지역에서 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인데 이미 청도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청도 행복마을 등 4개 시·군에 공동체 정원을 조성했다.

하반기에도 군위군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정원 조성에 참여한 조주홍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은 “힐링가든봉사단과 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 회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정원을 만들고 산림의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 활동을 더욱 확대 운영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연수원 원예교육 관련 수료생 재능기부 활동인 힐링가든봉사단은 2013년 5월 ‘찾아라, 경북행복마을’ 행복 꽃밭 조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0회에 걸쳐 경북 도내 소외지역과 시·군 마을을 찾아 꽃밭 만들기 재능 나눔과 복지 원예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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