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은 29일 오후 2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강당에서 로봇을 통한 대구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무자들과 대구 내 제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대구시는 2017년 기준(산업부 로봇산업 실태조사 보고서) 로봇기업 수(161개사)‧매출액(6천647억 원)‧고용(2천287명)이 전국 3위 규모다.

현대로보틱스, 야스카와전기, ABB, 쿠카로보틱스, 스토브리 등 5개 세계 글로벌 로봇기업 이 입지해 있는 등 글로벌 로봇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대구 내 제조업체들의 로봇 도입 사례를 직접 듣고 지역 로봇산업의 현황을 진단할 예정이다.

곽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 되면서 로봇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토론회 결과가 산업부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6월말 완성예정)에 반영되고 대구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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