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용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달석)는 지난 28일 지역 장애 독거노인을 방문해 사랑의 청소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보장협회 사랑의 청소는 20명의 위원이 수년간 개, 고양이 등 20여 마리 반려동물과 거주하는 독거노인 이모(75)씨의 집을 방문, 집안에 방치된 5t가량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또 쓰레기 방치로 악취는 물론 각종 벌레와 해충 서식으로 건강 위협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청소하고,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각종 전염병 발생을 대비한 약품 등 긴급 의약품 지원을 했다.

서달석 용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내 이웃에게 관심을 두는 것이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광택 용성면장은 “바쁜 일상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 활동에 나선 용성면협의체 위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위기 가구의 절박함을 공감하고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용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독거노인을 방문해 사랑의 청소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 경산시 용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독거노인을 방문해 사랑의 청소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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