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19 예천군 상징물(군목)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소나무를 새로운 군목으로 선정했다.
군은 군목변경을 위해 지난 3월13일부터 4월5일까지 24일간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를 해 총 51건을 접수했다.
응모된 51건에 대해 1차 직원투표를 통해 상위 5건을 선정해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2차 온·오프라인 군민 설문조사를 했으며, 예천군정조정위원회에서 지난달 20일 최종 심사를 한 결과 소나무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소나무는 불로장생의 나무로 사시사철 푸른 은근과 끈기가 예천군민성과 부합하고, 지역 내 감천면 석송령, 금당실 송림, 호명면 백송리 소나무 등 주요지역에 자생지가 많다는 점을 감안, 에천군을 대표할 수 있다는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종헌 예천군 기획감사실장은 “소나무가 새로운 군목으로 선정되었음을 주민에게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소통하는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