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는 ‘플러스 스타디움상’과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받았다. 사진은 장성원이 경기가 끝난 후 팬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
▲ 대구FC는 ‘플러스 스타디움상’과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받았다. 사진은 장성원이 경기가 끝난 후 팬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
대구FC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플러스 스타디움상’과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받았다.

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3라운드간의 관중 유치와 마케팅 성과를 평해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 수상 구단을 선정, 발표했다.

올 시즌 리그 흥행의 일등공신인 대구는 전년 대비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이며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따냈다. 대구는 지난 기간보다 7천186명이 증가해 올 시즌 평균관중 1만704명을 기록 중이다.

이와 더불어 대구는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까지 뽑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 선수들은 익히 알려진 ‘퇴근길 팬 서비스’로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을 위해 사진, 사진 촬영 등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또 ‘축구장 가는 길’을 조성해 구단 이미지를 지역 곳곳의 문화 콘텐츠로 형상화 시켰다. 팬들에게 그라운드를 오픈해 선수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팬이 없으면 선수도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팬들과 스킨십을 하고 있다.

한편 FC서울은 총 6경기에 평균 1만5천684명의 관중을 유치해 최다 관중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을 받았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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